【제주=뉴시스】박영주 기자 = SBS MTV가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23)를 MC로 앞세운 콘서트 프로그램 '뮤직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써니는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많은 분들이 음악과 소통할 수 있고 가수들의 진솔한 얘기를 귀기울여 들을 수 있는 소통의 달인이 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단독 MC는 처음이라 긴장이 되지만 초대 손님들이 도움을 많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또 다 같은 가수기 때문에 음악이라는 관심사로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가수 정엽(35)의 밴드 마스터이자 정엽의 '나싱 베터(Nothing Better)'를 작곡한 에코브리지(34)가 '뮤직아일랜드'에 밴드마스터로 참여한다. 매주 아이돌 그룹의 곡을 편곡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어 다른 무대에서 들을 수 없었던 색다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SBS MTV 김창우 제작팀장은 "지상파, 음악채널,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뮤직 쇼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일렬 배열 식으로 노래를 하고 사라진다. 우리 프로그램은 10명 이상의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솔한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차별화했다.

"고품격 라이브 쇼를 지지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부분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브리지를 포함해 아이돌 가수들도 많은 연습을 거쳐야만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MTV 네트워크스 채널을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방송된다. 김 팀장은 "아시아 8개국 2억9000만 가구로 방송될 예정이다. K팝을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써니 역시 "아시아 8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방송되다보니 K팝 열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이런 열풍에 도움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일원으로서 이 프로그램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부담을 갖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연출자 양재영 PD는 "최근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K팝을 주도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별렀다.

'뮤직 아일랜드'는 SBS MTV 채널을 통해 29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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